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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 교수, 따뜻한 고별 강연으로 퇴임외부인사 초청 없이 제자들과 함께한 훈훈한 퇴임식
  • 심대석 기자
  • 승인 2017.03.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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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이봉 교수의 ‘고별 강연 겸 퇴임식’이 지난 5일 가천대학교 가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태권도학과, 평생교육원 졸업생, 그리고 대학원에서 수학한 제자들만 참석한 이번 퇴임식은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당부하고 위로하는 자리로 형식을 떠나 그 의미가 남달랐다.

퇴임식을 겸해 고별 강연을 하고 있는 이봉 교수.

이날 태권도학과 양대승, 곽정현, 정태성 교수와, 대학원 김하영 교수, 평생교육원 서진교 교수가 참석해 꽃다발과 작은 퇴임 선물을 전달했으며, 양대승 교수는 기념사를 읽던 중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흘려 자리를 숙연하게 했다.

퇴임식을 마친 후 이봉 교수는 참석한 제자들에게 학교 식당에서 짜장면 한 그릇을 대접하며 훈훈한 화답을 했다.

이번 퇴임식을 준비한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양대승 교수는 “이봉 교수님은 원래 이런 행사 자체를 싫어하신다. 이번 퇴임식도 하지말자는 것을 어렵게 설득했다. 교수님의 의지에 따라 조촐하면서도 의미 있는 퇴임식을 위해 외부에 알리지도 않고 외부인사 초청도 없었으며, 제자 위주로 특별강연을 겸한 퇴임식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자로 정년퇴임한 이봉 교수는 1997년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설립과 동시에 교수로 임용, 학생처장과 체육대학원장, 평생대학원장 등 가천대 주요 보직을 맡아오며 20년간 태권도 후진양성은 물론 많은 체육학자와 체육인들을 배출했다.

태권도계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이봉 교수는 대한태권도협회(KTA) 기획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기원 연구소장을 맡아 태권도 연구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

또한 지난 2015년 3월부터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A)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품새가 태권도 종목에 겨루기와 함께 정식종목으로 추가되는데 노력을 기울여 결실을 이루어 내기도 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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