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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의 도시’ 파리, THF 첫 친선도시로 명명WTF, 인도주의 구호센터에 태권도 디스커버리 워크숍도 개설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01.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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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수도 파리(Paris)가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박애재단(THF) 첫 번째 친선도시의 이름을 얻었다.

조정원 총재(오른쪽)와 안 이달고 시장.

지난 29일, 제25회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주최 측 초청으로 파리를 방문 중인 조정원 WTF 총재가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서 조 총재와 안 시장은 난민 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파리를 THF 친선도시로 명명하기로 합의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THF, 파리시, 프랑스태권도협회가 함께 실의에 빠진 난민과 고아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조 총재는 파리시에서 운영하는 인도주의 구호센터(Humanitarian Aid Center)를 방문, 장 프랑소와 마르땡(Jean-Francois Martins) 파리 부시장과 만나 인도주의 구호센터에 1월 30일부터 ‘태권도 디스커버리 워크숍’도 개설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120여 명 국제 구호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인도주의 구호센터는 지난해 11월 오픈, 수단과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등지에서 온 약 4천 5백 여 명의 난민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 디스커버리 워크숍’은 국지적 전쟁 및 자연 재해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에게 태권도를 통해 신체의 건강 및 희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WTF는 전 세계 난민촌 및 고아원, 그리고 자연 재해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아프리카와 남미 등 개발도상국에 태권도 보급과 교육을 위한 광범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월드 태권도 케어스 프로그램(WTCP)’ 사업을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왔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스위스 로잔에 모금 기구인 THF를 정식 등록했다. 

WTCP는 THF와 협력하여 2015년 말부터 요르단의 시리아 난민 캠프인 자타리(Zaatari)와 아즈락(Azraq), 터키의 시리아 난민 캠프, 그리고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 아즈락 난민 캠프에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 및 현지 태권도 사범을 파견해 태권도를 통한 교육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피스 앤 스포츠(Peace and Sport)’에서 시상하는 ‘2016 피스 앤 스포츠 올해의 경기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피스 앤 스포츠 시상식’은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봉사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이다.

WTF는 올해 르완다, 에디오피아, 지부티 등 아프리카 지역의 난민 캠프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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