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헌(57)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실무부회장이 대구체육회경기단체협의회 회장에 추대되었다.

한창헌 초대회장.

대구체육회경기단체협의회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후 첫 출범한 경기단체협의회로, 한창헌 회장은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이 되었다.

한창헌 초대회장은 대구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실무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체육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국기원서 주최한 ‘2016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심사시행 모범단체 시상식에서 대구시협회가 대상을 수상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창헌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만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국민건강과 국가브랜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체육인들이 더욱 인정받고, 각박한 사회에서 체육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어 보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한창헌 회장은 능인고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에서 수학한 전문체육인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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