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제3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제3차 집행위원회’ 장면.

조직위원회 회의실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직위원회 휘장사업 운영규정 제정 및 2017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집행위원회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와 무주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콜택시 운영, 선수단 등 식사제공 시 무주군 식자재 이용, 특산품 판매부스 운영, 관내 숙박업소 이용, 전라북도 및 무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대책 추진을 적극 요청했다.

참가 선수단 편의지원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도 당부했다.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교통, 숙박, 식사 등 편의시설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정신을 강조했으며, 자원봉사자 선발과 직무교육, 그리고 운영에 있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태권도 모국의 위상을 보여줄 개막식 행사와 다채롭고 흥미 있는 문화행사 개최도 부탁했다.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우리 지역에서 20년 만에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대회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남은 6개월 동안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 3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4월에는 도내에서 태권도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전 국민 붐 조성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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