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의 취임식 및 전라북도 태권도 시범단 창단식, 2016년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18일 전주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전북협회 최동열 회장.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협회 고문, 원로, 기술전문위원회, 지도자, 선수 등 5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석했다.

최동열 회장은 “화합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엘리트 체육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을 하겠다”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북 태권도 발전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에는 전라북도 태권도 시범단 창단식도 열렸다.

시범단은 전북을 대표해 전주한옥마을, 국제태권도대회, 태권도 승품, 단 심사장 등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을 빛낸 태권도인들에 대한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총 16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전북협회 황영택 원로와 채윤석 부회장, 그리고 서영애 사범이 꿈나무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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