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를 대표했던 강남구태권도협회가 10월 4일부터 정창호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강남구태권도협회 정창호 회장

지난 8월 10일, 제7대 강남구태권도협회장에 선출된 정창호 회장은 선거 후유증으로 인해 강남구체육회로부터 지난달 29일에야 승인을 얻어 정상적인 업무를 보게 됐다.

용인대 태권도학과, 한국체대 체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에서 임원 활동을 해온 정창호 신임 회장은 투명한 협회 운영을 첫 번째 과제로 손꼽았다.

또한, 태권도인들에게 인정받는 협회, 회원들에게 필요한 도장 활성화 방안과 함께 세마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일선 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원들 복지향상을 위해 연금제도 도입 의지도 밝혔다.

정 회장은 “나름대로 생각하고 실무진들과 의논하고 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다. 아직 완벽하게 협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파악하지는 못했으나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토대로 실시 시기를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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