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는 지난 9일 성화대학 회의실에서 캐나다온타리오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태권도 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는 조영기 전남협회 회장(왼쪽)과 윤오장 온타리오협회 회장(오른쪽). 가운데는 정학균 성화대학 학장.

이날 조영기 전남협회장은 윤오장 온타리오협회장은 정학균 성화대학 학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혜 평등의 원칙에 입각하여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기술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태권도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정보를 상호 교환하며 △성화대학과 캐나다 온타리오태권도협회를 연락 창구로 지정하여 항시 우호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등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조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에 대해 “전남 태권도 발전에 커다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영광실고와 전남체고, 성화대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남을 방문한 온타리오태권도선수단은 성화대학에서 둥지를 틀고 광산구청과 전남체고, 영광실고 태권도부와 합동 훈련을 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양희락 전남태권도협회 홍보위원장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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