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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어깨 탈구
  • 본브릿지 스포츠정형외과 전우주 원장
  • 승인 2016.08.26 10:53
  • 호수 877
  • 댓글 0

습관성 탈구가 무엇인가요?

어깨 탈구는 크게 외상성 전방 불안정성과 다방향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외상성 전방 불안정성은 흔히 습관성 탈구(탈골)로 알려져 있는데, 외상에 의해 어깨가 한 번 빠진 이후 어깨를 안정화시키는 관절와순, 인대, 관절막의 손상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어깨가 빠지는 상태입니다.

첫 탈구는 외상에 의해 발생하지만(큰 외상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기억을 못할 수도 있음.) 이후로는 외상의 병력 없이도 어깨 관절의 탈구가 재발하거나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다방향 불안정성은 어깨가 전방, 하방, 후방 등 여러 방향으로 불안정성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선천적으로 불안정성을 어느 정도 가지고 태어나긴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반복적인 외상 등에 의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구를 정복하고 나면 금방 괜찮아지는데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습관성 탈구로 진행된 이후에는 어깨가 빠졌다가 저절로 맞춰지기도 하고 맞춰지고 나면 1-2일 내에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습관성 탈구로 진행되면 외상 없이도 특정 자세(만세하거나 기지개켜는 자세)에서 탈구가 발생하거나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탈구가 반복될수록 손상된 병변이 심해져 치료가 힘들어지거나, 동반 손상(회전근개 파열, 관절염)이 발생해서 치료 후 예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방카르트 (Bankart) 병변.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임상 증상으로 진단이 쉽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x-ray만으로는 진단이 힘들고 병변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MRI에서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MRA(어깨 관절내에 조영제를 투여해서 촬영하는 MRI) 촬영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꼭 수술을 해야 하나요?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해서 어깨 탈구가 발생한 경우(다방향 불안정성)에는 재활 치료가 우선시 됩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습관성 탈구(외상성 전방 불안정성)의 경우는 손상된

관절와순이 재활 치료에 의해 복원될 수 없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구조물들(관절와순, 관절막)을 봉합해 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방카르트 (Bankart) 병변 봉합 전 관절경 사진.
방카르트 (Bankart) 병변 봉합 후 관절경 사진.

 본브릿지 스포츠정형외과병원(상담문의)

차진영 행정부원장 010-3442-0033 

본브릿지 스포츠정형외과 전우주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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