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기로 부산대 스포츠과학부에 입학한 학부생 25명이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부산태권도협회 승단심사에서 응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1년간 정규 수업과 함께 태권도 수련에 매주 2차례 1시간씩 참석, 구슬땀을 흘려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수련을 빠뜨리지 않았고, 아르바이트를 뒤로 미룰 정도로 성의를 보여 단기간에 이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대 양점홍 스포츠과학부장은 “학부 특성상 학생들이 장차 해외로 나가게 되면 태권도로 한국을 빛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설 학부의 튼튼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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