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대한태권도협회(KTA)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태권도협회, 사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 개회식이 사천시 삼천포종합체육관서 열렸다.

KTA 이승완 회장이 대회사를 밝히고 있다.

개회식에는 KTA 이승완 회장, 윤웅석 의장, 김경덕 상임부회장, 김철오 부회장, 김태일 실업연맹 회장, 윤판석 광주협회 회장, 성문숙 경북협회 회장, 이철주 중고연맹 회장, 최낙덕 경남협회 회장, 장평국 사천협회 회장, 송도근 사천시장, 박동식 경상남도 의회 의장 등 대회 관계자 및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TA 이승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966년 창설되어 올해 51회를 맞이한 대통령기대회는 그동안 규모와 대회운영 등 모든 면에서 많은 성장을 해왔고, 특히 49회 대회부터는 품새 부문까지 신설되어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심판 및 경기 임원들은 공정한 경기 운영 속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TA 시범공연단의 시범 장면.

개회식 축하공연으로는 KTA 시범공연단이 나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제51회 대통령기 태권도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열전을 이어가며, 17일부터는 고등부 겨루기 경기가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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