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대표 2차 예선대회’ 겸 ‘제33회 초등학교 대항 태권 왕 겨루기 대회’가 강진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 초등부 1~2학년부에서는 구례 야무진 태권도장이 우승을, 3, 4학년부와 5, 6학년부에서는 보성종합태권도장이 종합우승 차지했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흥식 회장(왼쪽)과 양회락 나주시태권도협회장.

박흥식 회장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우수한 선수가 선발 될 수 있도록 심판들은 규정을 준수하여 뛰어난 선수가 선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환 전무이사 역시 “전남협회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전국체전서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던 영광은 바로 심판원들의 노고가 있어 이루어진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도 사심을 버리고 우수한 선수를 선발  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열린 만찬장에서는 지난 3월 5일 9단에 승단한 양회락(나주시태권도협회장. 전남태권도협회 홍보분과 위원장)에게 9단 승단 기념패와 행운의 열쇠가 수여되었다.

양회락 회장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대회를 나주시에 두 번 유치하는데 기여하는 등 나주시 태권도 중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이영안 전남협회 기술심의회 부의장과 배정일 전남협회 기술심의회 품새 분과 부위원장에게도 강진원 강진군수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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