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울산광역시 교육감기태권도대회’ 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2차 예선대회’가 울산 남구 종하체육관서 지난 8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태권도협회(이하 울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 788명이 참석했으며, 초등부 11체급,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8체급으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제19회 울산광역시 교육감기태권도대회’ 겸 ‘제97회 전국체육대회 2차 예선대회’ 개회식 장면.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개운초가 금 8, 동 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초등부에서는 매산초가 금 3,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울산중이 금 2, 은 3개로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는 울산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 울산협회 김종관 회장, 울산시체육회 김종도 차장을 비롯해 임원, 선수,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관 회장은 “참가한 선수들은 태권도의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경기규칙을 잘 지키면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태권도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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