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려 제5대 회장에 윤판석 회장이 취임했다.

윤판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주협회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항상 열려 있는 태권도인들의 모임체"라고 강조하고 "태권도의 발전과 광주협회의 발전을 위한 의견이라면 언제라도 수용하고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는 만큼 언제라도 진정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또 "전임 회장도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다목적태권도경기장이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올해 우리 고장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태권도인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자"고 역설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과 황춘성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 회장，오주 광주광역시생활체육협의회 상임회장이 축사를 해 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 회장은 47년생으로 전남체육관 본관장을 맡고 있으며, 송원대학 학생과장，광주협회 전무이사，상임부회장，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 체육훈장 백마장을 비롯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광주광역시장 표창,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광주협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한 김정록 회장은 "광주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인화단결로 태권도가 세계적인 무도 스포츠로 더욱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윤 광주협회 홍보분과 부위원장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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