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과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US오픈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공원을 홍보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와 태권도진흥재단 실무진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올랜드 컨벤션센터 경기장 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태권도공원 조감도 및 태권도 관련 사진 전시, 홍보 부스에 대한 경기장 내 광고방송, 태권도공원 홍보 DVD 상영 및 홍보브로셔, 수기공모 요강, 홍보기념품 등을 배부했다.

또 USAT 스포츠 태권도세미나, 스포츠 의학세미나, 국제심회회의에 참가해 태권도공원 홍보 DVD를 상영 무주태권도공원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행사장 주변지역 한인 태권도장을 방문해 미국지역 도장 운영실태 등 종합적인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 태권도공원 홍보단은 미국태권도연맹 데이비드 아스키나스 회장으로부터 'U.S 오픈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정식 초청을 받아 개회식과 만찬장에서 태권도공원과 조성추진상황 등을 소개해 찬사를 받기도 했다.

18일에는 애틀랜타 채동규 부총영사 등 300여 명의 한인교포들이 참석한 올랜도 한인회 구정 잔치에서 태권도공원과 무주를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무주군은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대길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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