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태권도대회 경기 장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전라북도지사배태권도대회’가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열린다.

임원 및 선수 1,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겨루기 1부, 2부, 품새 부문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입상자에게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 선발 랭킹포인트를 부여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활약이 기대된다.

전북협회 최동열 회장은 “지난 5월에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을 획득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임원 및 선수들에게도 공정한 경기운영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라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서는 품새 및 겨루기 종목에서 예년 출전 선수보다 월등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경기를 전망하고 있으며, 대회 유치를 통해 문예체육관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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