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 선수들과 홍보팀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달동네에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했다.

강원도 원주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8호점이 있는 ‘사랑의 연탄은행’를 찾아가 산동네 골목 골목 노인 가구 및 영세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은행 중계동지점에는 현재 200세대가 등록하고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한 가구당 하루 최대 5장씩 지급되며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연탄을 날라주고 있다.

이 날 선수들과 홍보팀 직원들은 골목골목에 위치한 지원 대상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지만 “돈 들어갈 걱정에 난방도 하지 못하고 냉골에서 지냈는데”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하는 이웃들을 보면서 밝은 얼굴로 즐겁게 일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5,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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