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 군산에서, 함께 열자! 전북미래’를 슬로건으로 건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스포츠 명품 도시 군산에서 개최되었다.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들의 현수막, 피켓 홍보 장면.

대회 첫 날, 월명종합체육관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서 무주군은 태권도 시범단을 주측으로 입장해 본부석에서 멋진 격파시범을 선보였다. 

완주군 역시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고난의 격파시범과 전통 태권도 시범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내년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는 조직위원들이 각종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군산중앙고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경기는 겨루기 학생부와 청년부, 그리고 품새 부문도 함께 열렸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선수들과 전주시청 선수들이 각 지역 대표선수로 출전해 선전했다.

군산중앙고 체육관서 열린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들의 기념촬영 장면.

또한, 품새 강(强)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른 서영애, 권형남 사범과 아쉽게 출전 기회를 놓친 오영복 사범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형환 회장은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를 보니 활짝 열린 전북태권도의 미래를 내다 볼 수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종합성적
학생부 1위 완주군, 2위 전주시, 3위 군산시
청년부 1위 전주시, 2위 완주군, 3위 군산시

전북=채덕수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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