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7.22 월 14:08
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이슈
전자호구, 실용화 위한 마지막 점검WTF, 3월 3일 테스트 이벤트 개최
세계선수권 ∙ 올림픽 도입여부 판가름
  • 김창완 기자
  • 승인 2007.01.22 13:31
  • 호수 532
  • 댓글 0

WTF는 오는 3월 3일부터 이틀간 전자호구 테스트를 위한 이벤트로 임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오는 5월 중국 북경에서 벌어지는 제18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08년 북경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전자호구를 착용한 가운데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진행과 운영, 득점에 대한 정확도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WTF는 이번 테스트이벤트에 오리스(IOC 프로그램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IOC 위원, 대륙태권도연맹 회장 및 핵심관계자, 각 국가협회 회장 등 스포츠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오리스 위원들을 초청하는 이유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전자호구 사용여부를 보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월3일 테스트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연기했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경험케 하기 위해서다.

대회는 올림픽 체급 경기로 진행되며 대륙별로 안배된 50개 주요국가 대표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기준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성적을 토대로 상위 입상한 선수들이 초청 대상이 된다.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태권도계 뿐만 아니라 IOC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큰 관심사인 만큼 국내외 기자들과 국제스포츠계 핵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자호구 테스트이벤트가 합격점을 받게 될 경우 WTF는 당장 오는 5월 제18회 북경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2008년 북경 올림픽에 정식으로 도입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2008년 올림픽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보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또 큰 결함이 발생할 경우 그동안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도 있다. 

WTF 조정원 총재는 "작은 문제가 발생하면 북경올림픽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보완해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북경올림픽까지 해결할 수 없는 결함이 발생한다면 사용을 일단 유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이벤트 성․패는 그동안 몇 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결정됐던 것과는 달리 전 세계적인 여론에 의해 좌우 될 전망이다. 특히 전자호구를 직접 착용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가장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다.

라저스트사 김종대 사장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백차례 실전과 같은 테스트를 거쳤고 경기를 치르는데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다. 이번 테스트이벤트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창완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