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7.22 월 14:08
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이슈
WTF, 제3차 전자호구 시연회 개최ATM-대도, 공인 위해 재도전…‘복수 공인’ 여부 주목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7.01.15 11:14
  • 호수 531
  • 댓글 0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전자호구 표준기준에 미달해 공인을 받지 못한 전자호구 업체 두 곳이 재도전에 나섰다. 

WTF는 지난 12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네오 르네상스관에서 제3차 전자호구 시연회를 열고, 지난해 3월 2차 시연회에 참가했던 ATM(오스트리아)사와 대도(스페인)사 등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능을 점검했다.

WTF는 지난 13일 시연회 평가회의를 열고, 좋은 평가를 받은 업체의 전자호구에 대해선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정밀 검사를 거치는 등 공인을 위한 공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석재 KTA 홍부부장은 지난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 규약상 한 업체의 전자호구를 독점으로 공인 계약을 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공인을 받으려는 업체는 이미 공인을 받은 라저스트와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독점이 아닌 복수로 공인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WTF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일각에서는 WTF의 행정에 일관성이 없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제도권의 한 인사는 “전자호구특별위원회의 위원 중 몇 명은 특정 업체와 관련이 있다”며 의심쩍어했다.

한편 조정원 WTF 총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호구가 시급하게 도입되어야 한다”며 “오는 3월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가 테스트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경우, 오는 5월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도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