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12.3 목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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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금메달 최지은, 대학선수권 정상‘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 선수권’ 영광서 개최

148cm 작은 키에서 뿜어 나오는 힘, 짧지만 간결한 중심이동, 작은 키의 열세를 극복하는 골반 유연성과 과감한 손동작.

지난해 하계U대회 국가대표 경희대 최지은이 영광서 개최된 대학 개인선수권 결승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승리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여자 1조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최지은(왼쪽)의 칼재비 동작.

15일,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와 KUTF가 공동 주관하는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내 실내체육관서 막을 올렸다.

대회 첫 날, 품새 부문 여자부 1조에 출전한 최지은은 8강서 우석대 서수현을 5대 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안정된 서기동작과 부드러운 옆차기로 무장한 경희대 동기생 박해진.

광주U대회 금메달리스트 최지은과 지난해 협회장기 2관왕 박해진의 준결승은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최지은의 강한 리듬과 박해진의 부드러운 흐름이 승부의 끈을 팽팽히 잡아당겼다.

첫 품새 금강에서는 두 선수 모두 완벽한 학다리서기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회전에 이은 큰돌쩌귀와 절도 있는 산틀막기로 승부를 펼쳐나갔다.

두 번째 십진 품새 역시 흠잡기 어려운 서기와 발차기, 힘의 강유를 보여준 최지은과 박해진.

가늠할 수 없는 승부는 3대 2 최지은의 한 끗 차 승리였다. 

고신대 김진희와의 결승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고려와 태백 품새에서 김진희보다 한수 위 기량으로 실수 없이 경기를 펼친 최지은은 5대 0 심판 전원일치로 개인전 여자 1조 1~2학년부 정상에 올랐다.

최지은은 경기 직 후 “코치님의 지도로 작은 키를 보완할 수 있는 골반 훈련과 동작의 범위를 크게 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와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1조 1~2학년부 한국체대 이광현(왼쪽)과 최형식의 결승 경기 장면.

남자 1조 1~2학년부에서는 한국체대 이광현이 경희대 강우희를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서 같은 학교 최형식를 상대로 4대 1 판정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광주 하계U대회 단체전서 나란히 1위에 오른 이광현과 최지은은 대한민국 품새 기대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자 1조 3~4학년부에서는 경희대 신우영이 정상에, 여자 1조 3~4학년부에서는 경희대 박새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 선수권대회’는 영광스포티움에서 16일까지 품새, 태권경연, 태권체조 부문이, 이후 22일까지는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이 함께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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