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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타 탄생 출사표, 홍성고 장준 종별 정상결승서 막강화력으로 눈도장 찍어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6.03.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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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의 신장으로 하민아의 내려찍기를 구사한다.

충남 홍성고 장준이 178cm 긴 신장을 이용한 내려찍기와 오른발 몸통 공격을 앞세워 전국종별 남고 1학년부 핀급 1위를 차지했다. 충남에서 경량급 스타탄생이 기대된다.

홍성고 장준(왼쪽)과 풍생고 이성규의 남고 1학년부 핀급 결승 장면.

전라남도 영암서 개최된 ‘2016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전국종별) 셋째 날, 남고 1학년부 핀급, 2학년부, 3학년부 밴텀급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졌다. 

남고 1학년부에서는 곱상한 외모에 고등부 새내기 장준이 시상대 맨 위를 점령했다.

장준은 지난해 출전한 제주평화기, 전국소년체육대회, 국방부장관기, 문체부장관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경량급 강타자이다.

입상 성적이 말해주 듯 장준은 고등 진학 후 첫 출전한 전국종별서 이름값을 톡톡히 보여줬다.

8강전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주진열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장준.

준결승서는 다사고 최세환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퉜다. 1회전과 2회전을 앞발 견제로 탐색전을 마친 양 선수는 3회전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최세환은 돌개차기와 뒷발 몸통 공격으로, 장준은 주먹과 주무기 왼 앞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승부는 장준의 왼 앞발 내려찍기가 갈랐다. 3회전 중반 내려찍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한 장준은 뒤차기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고, 47초가 남은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뒤차기를 성공시키며 17대 5 점수차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충남체고 이준구와 연장전 승부서 골든포인트를 획득하며 결승에 오른 풍생고 이성규.

이성규 역시 중등부 입상 경력이 있는 만만치 않은 선수.

그러나, 장준의 다리는 길었고, 왼 앞발은 이성규의 헤드기어를 무차별적으로 괴롭혔다.

1회전부터 이성규의 회전공격의 빈틈을 노린 얼굴 득점으로 9대 3 리드를 가져간 장준.

2회전에서도 얼굴 득점으로만 12점을 획득한 장준은 2회전 10초가 남은 상황에서 기권을 받아내며 남고 1학년부 핀급 정상에 올랐다.

충남에서 김태훈의 뒤를 이을 걸출한 스타탄생이 예상되며, 특히 평소 체중 55kg을 유지하는 장준의 신체 조건과 장점을 활용하는 경기운영은 대학과 실업에서 눈여겨볼만한 재목이다.

남고 2학년부 밴텀급에서는 충북체고 김태용이 계림고 강석민을 꺾고 1위에 올랐으며, 3학년부 밴텀급에서는 서산고 정건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셋째 날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승완 회장, 조영기 고문, 전동평 영암군수, 전라남도태권도협회 박흥식 회장, 광주시태권도협회 윤판석 회장, 영암군태권도협회 이창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서 이승완 회장은 “전국종별대회를 영암군에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신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꿈도 그리기 바란다”며 대회사를 밝혔다.

대회 축하 시범으로는 세한대 시범단이 신인선수들의 출전을 축하하는 멋진 시범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전국종별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14일에는 남고 1학년부 플라이급, 2학년부 핀급 결선 경기가 열린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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