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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내달 12일 전자호구 시연회 특혜 논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다음달 12일 대도와 ATM사가 개발한 전자호구 시연회를 앞두고 태권도계의 비난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비난 여론의 원인은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이 여러 차례의 시연회를 걸쳐 지난 9월 11일 L사가 개발한 전자호구를 공인해놓고도 이 제품은 단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특혜를 부여하기 위해 서둘러 시연회 일정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시연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의 일방통행 식으로 이뤄졌다는 여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은 더 증폭될 전망이다.

심사위원 선임에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심사위원에 선임된 몇몇 인사들은 시연회에 참가한 모회사와 친분이 있거나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

대부분의 태권도인들은 이러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현 심사위원들 보다는 가장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각 대륙연맹 회장이나 전자호구를 개발하는 업체들과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인사들로 심사위원을 선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만약 이번 시연회와 관련 특혜 의혹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시연회를 주도한 세계태권도연맹 핵심 관계자에 대한 강한 징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또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특혜 의혹을 뒷받침 해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심사위원 선임과 관련 문동후 사무총장은 “심사위원들은 바꾸지 않았다. 때문에 형평성이나 특혜의혹은 없을 것이다. 저희들(세계태권도연맹) 판단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심사에서 L사 공인된 것도 심사위원들이 공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태권도인들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시연회를 개최하는 것보다 공인된 L사의 제품을 각종 국제대회에 사용하기 위한 만전을 기하는 게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높다. 2월 말로 예정된 L사 제품을 시범하기 위한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다른 업체에 제품 시연회는 태권도인들을 혼란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태권도연맹의 행정난맥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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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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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단 2007-01-05 14:10:12

    다들 아는 사실들 아닌가 ... 뻔한 이야기 인데 새삼....

    또 한 번 시끄럽겠네...   삭제

    • 8282 2007-01-05 14:08:26

      아마 ATM이 아디다스 일겁니다.....그런데 지난번 시연회때에도 ATM이랑 대도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선정이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많이 좋아졌나???   삭제

      • 태권브이 2007-01-05 14:06:53

        세계연맹의 개혁의지를 믿어봅시다. 내부적으로 지금 홍역을 치루고 있는데 너무 힘들게 하지 맙시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문화 태권도 아닙니까. 우리 모두가 격려를 보냅시다   삭제

        • 태권선수 2007-01-05 14:00:48

          또 다시 전자호구 시연회 하나요? 무슨 시연회죠? 시연회를 너무 자주 보는구만ㅋㅋㅋㅋ

          글고 무슨 의혹도 이렇게 많습니까??? 이미 라저스튼가? 뭔가로 선정된걸로 알고 있는데 또 다시 이렇게 의혹을 양산하면서 까지 태권도계를 어지럽히는 장본인들은 각성하시죠..   삭제

          • 뭐야 도대체 2007-01-05 13:52:59

            아디다스가 전자호구도 만드남~~~

            아디다스가 돈으로 사람 매수한건가... 누가 좀 밝혀봐 .... 뭔소리 들인지...   삭제

            • xxx 2007-01-05 13:43:22

              이번에 시연회 참석하는 외국 심사위원 중에 어떤 사람은 아디다스 로고가 박혀있는 명함을 가지고 있더라.

              처음 명함 볼때는 무심했는데 이번 시연회에 심사위원으로 온다니 혹시 뭔가 있나?ㅎㅎㅎ

              아무쪼록 태권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삭제

              • 밝혀라 2007-01-05 13:40:33

                아래 글이 사실이라면 조총재가 직접 나서서 의혹을 풀어야 한다.   삭제

                • 금메달 2007-01-05 13:33:17

                  k 모씨가 누구여요?   삭제

                  • 누군가 2007-01-05 13:24:39

                    또 다시 시연회를 한다는데 그 진위가 궁금하다....심사위원 중에 특정업체와 관련된 사람도 있다는데??? 이번 시연회에 전자호구를 만들어 아디다스에 납품한 다니엘이라는 사람이 있다.(무토 2000년 6월 기사 참조). 근데 이전에 이사람이 만든 심판기에 대한 세계총판으로 K모씨라고 있는데 이사람이 지금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또한 WTF 사이트 공인업체 리스트에도 둘 관계가 잘나타나있다..더 이상 말이 필요없구만.   삭제

                    • 김진수 2007-01-05 13:18:06

                      태권도 일선에서 잠시나마 아이들을 가르쳤던 지도자입니다.
                      태권도의 고질적인 판정 조작으로 인해 많은 어린 선수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에 연맹에서 전자호구 업체를 선정하여 실제 경기에 도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태권도가 제대로 모습을 찾아가는 구나 했는데

                      이마저도 특혜와 이권이 난무한다니 ... ....
                      태권도의 미래는 있는지 참 찹찹합니다.

                      모두 지켜봅시다   삭제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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