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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더욱 힘차게 전진하자”2006년도 태권도인의 밤 개최…관계자 7백여명 참석
선수․지도자․태권도장 시상, 후원업체에 감사패 전달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12.25 10:01
  • 호수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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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하나 되는 화합의 2007년,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이 있는 2007년.”

국내 태권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물어가는 병술년(丙戌年)을 돌이켜보며 내년 정해년(丁亥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06년도 태권도인의 밤’에는 엄운규 국기원장, 김정길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문동후 세계태권도연맹(WTF) 사무총장 등 태권도 3대 기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홍낙표 무주군수, 태권도 원로, 시도협회와 연맹 관계자 등 약 7백여명이 참석해 태권도인의 밤을 자축했다.

태권도인의 밤은 국기원과 KTA가 공동주최하고, WTF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때 중단됐다가 2004년부터 다시 시작됐으며, 국기원과 KTA가 매년 번갈아 주관하고 있다.

문대성(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과 김연지(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태권도인의 밤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태권도대표선수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메달리스트(9명)에게는 3백만 원, 은메달리스트(1명) 2백만 원, 동메달리스트(1명) 1백만 원, 8강에서 아쉽게도 탈락한 진채린에게도 50만 원 등 포상금이 전달됐다.

또 KTA는 지도상(감독, 코치) 19명, 경기상(선수) 19명, 우수도장상 42명을 시상하고, KBS ⓝ(전 KBS-SKY), 한국가스공사, 나이키, 현대증권 등 4개 후원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밖에 김정길 KTA 회장에게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엄운규 국기원장이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김정길 KT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태권도대표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국위선양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이러한 태권도의 눈부신 성과가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온 우리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노고와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초청인사로 참석한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해외에 나가서 한국어를 사용하며 태권도를 수련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뿌듯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이렇게 한국의 태권도가 해외까지 널리 보급돼 발전된 것은 태권도인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시상식이 모두 끝난 뒤 ‘2007 태권도의 각오’라는 주제와 “2007년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를 뛰어넘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고 관람하는 흥미있는 스포츠로 도약할 것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2007년을 맞이하는 태권도인들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태권도인의 밤은 금술지락 팀의 국악과 양악을 조화롭게 융합한 크로스오버 연주와 핸드벨 콰어어(손으로 흔들어 소리를 내는 체명악기를 연주하는 모임)의 핸드벨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돋워졌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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