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도장 개관 28주년 기념식에서 김택주 관장이 격파 시연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남창도장 개관 28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서 남창도장 수련생들은 격파, 품새, 발차기 시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으며,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풍교 대표와 WTTU 이한규 재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평소 수원 스포츠 발전에 관심이 많은 염태영 시장과 경기도태권도협회 박윤국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태영 시장은 “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남창도장을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며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박윤국 회장(왼쪽), 강신철 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은 수원시는 해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남창도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해만해도 43개국 450여 명의 외국인이 남창도장을 찾았으며, 도장이 수원화성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화성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자타공인 태권도 고수 강신철 관장이 이끄는 남창도장은 국가대표 배출과 아시아대회, 그리고 세계대회 우승자를 배출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장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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