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태권도협회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 회의 모습.

지난 23일, 경북태권도협회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 및 ‘2015년도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다.

영천시 최무선관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정기대의원총회’는 재적대의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했으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심의 및 의결되었다.

또한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서는 우수회원 해외연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올해부터는 해외연수 대상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 논의되었다.

정기총회서 경북협회 성문숙 회장은 “회장 임기를 다할 때까지 하루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할 것이며, 여러분께 박수 받으면서 떠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협회는 경북체육회 지침에 따라 경북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와 원만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15년도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도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성문숙 회장(오른쪽 세번째).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2015년도 유공자 시상식’이 영천스타컨벤션웨딩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경북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 및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기력향상위원회 기금을 통해 상금 70만원이 지급되는 최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상, 최우수 도장상, 최우수 임원상에 이목이 쏠렸고, 각 분야에서 5명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자시상식에 참석한 성문숙 회장은 “여기 계신 선수와 지도자 덕분에 전국에서 경북협회의 위상이 많이 올랐다. 올해도 더욱 열심히 해서 경북의 이름과 명예를 드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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