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7.22 월 14:08
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이슈
WTF· ITF, 양측 총재 통합조정위 구성에 합의아시안게임 열린 도하서 조정원, 장웅 총재 합의서에 서명
이대순 WTF 부총재, 이기하 ITF 수석부총재 공동위원장 유력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12.11 10:08
  • 호수 526
  • 댓글 0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60) 총재와 장웅 국제태권도연맹(ITF·, 69) 총재가 ‘태권도통합조정위원회(이하 통합조정위)’를 구성하기로 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2일 양측 기구의 수장은 아시안게임이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통합조정위를 구성한다는 합의서에 사인했다.

조 총재와 장 총재는 카타르 도하에서 다시 만나 통합조정위의 첫 회의 일정도 조율할 전망이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통합조정위 관련 내용은 합의서 서명과는 별도로 양 기구의 공식 의사결정기구의 승인을 얻어야만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WTF는 내년 5월 15일과 17일 북경 세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리는 집행위원회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야만 한다.

지난달 24일 양측은 중국 북경 스위스호텔에서 예비회담 성격의 회동을 갖고 이 자리에서 기술통합은 물론 행정통합까지 논의하는 ‘태권도통합조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었다.

통합조정위는 서로 다른 경기규칙을 비롯해 기본동작, 품새 등 기술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룬 이후 행정통합을 논의하게 되며 WTF· ITF 각각 부총재급의 위원장 1명과 기술위원장을 포함한 5명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본지 525호 1면, 12월 1일자 참조>

현재 통합조정위의 WTF측 공동위원장으로는 이대순 부총재, ITF측 공동위원장으로는 이기하 수석 부총재가 거론되고 있다.

이대순 부총재는 지난해 9월 WTF가 6명의 부총재들에게 각각 역할을 부여했을 때 ITF를 담당하기로 했었고, 이기하 수석 부총재는 장웅 총재의 뒤에서 ITF의 주요 정책을 조정하는 인사이기 때문에 공동위원장 후보로 유력시 된다.

한편 지난 2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조 총재와 장 총재의 통합조정위 합의서 서명과 관련해 “조선민족의 전통무도인 태권도가 하나로 돼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을 재확인하고 태권도통합조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양측은 두 태권도 기구의 행정 및 기술통합 문제를 동시에 다뤄 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