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나주시 스포츠파크 생활관에서 제9회 나주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선수, 임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9회 나주시장기 태권도대회 개회식 장면.

종합우승에 대명체육관, 준우승에 흑룡체육관, 종합 3위에 세종체육관이 오른 가운데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서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환영사를 통해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길목에서 제9회 나주시장기 태권도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개척 정신으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선수로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나주인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건설에 다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희랑 나주시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동메달을 획득한 박민기 선수처럼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은 나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며,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이므로 단순한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지. 덕. 체. 기를 겸비한 꿈과 용기를 품을 수 있는 호연지기를 기르는 전인교육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은 박춘식 사범에게 감사패를, 박흥식 전남협회장, 양희락 나주시협회장, 양희경, 안창종 나주시협회 이사, 그리고 박민기 선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식후 행사로는 2015 태권도한마당에서 태권체조 우승을 거머쥔 목포 연세국기 태권도장의 품새 시범과 태권체조 시범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주시태권도협회 제공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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