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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한마당 2006 평가회의 열어심판, 경기운영, 진행,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 논의
평가자료 토대로 내년 태권도한마당 보완해 나가기로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12.04 10:19
  • 호수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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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지난달 무주에서 개최했던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이하 태권도한마당)’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평가 자료를 토대로 행사를 개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국기원 기획조정실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평가 회의 모습.

평가회의는 지난달 24일 국기원 기획조정실에서 송상근, 송봉섭 부원장을 비롯해 박현섭 경기운영본부장, 박기인, 이근창, 최대웅 행정지원본부장, 김병운 본부장, 이고범(지원), 민병인(운영), 최명수(의전), 고명환(홍보), 한상진(시상), 유백만(심판), 임종빈(질서) 위원장 등 태권도한마당 운영을 책임졌던 국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판부분을 비롯해 경기운영, 진행, 의전, 시상, 홍보 등 태권도한마당의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판부분에서는 한마당의 규정 보완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1분으로 국한시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품새 경기시간의 재고가 필요하며 동점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순위결정에 대한 규정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기록종목 중 높이차기 격파부문은 참가자 신장을 고려하지 않아 신장이 큰 참가자들이 부당하게 유리한 입장이 된 점을 인식해 키에 대한 규정 마련도 검토하고, 위력격파부문에서 격파부위에 대한 규정도 강화키로 했다.

경연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심판들을 위해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참가자들에게도 경연규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퍼포먼스식 호신술에 대한 제한과 해외참가자들을 위한 별도의 시상 마련, 조직위원회의 심판 표창, 팀 대항 종합경연을 단체부문으로 포함시키는 등 전체적인 종목 조정의 필요 등 심판부문에 대한 논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기운영 및 진행부분에서는 전산운영에 있어 기록요원 교체인원 보강과 사전교육 실시, 대학팀의 참가팀 수 제한,같은 소속 참가자가 연속해서 참가하는 경연순서 문제, 경기장에 경연 순번을 게시하는 문제 등에 대해 검토했다.

의전, 시상, 홍보부분에서는 중계방송에서 태권도 홍보의 강화, 각 위원회의 구성 시 위원장과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인원의 위원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기타사항으로 조직위를 구성할 때 사전 조율이 부족했다고 자평하고, 태권도한마당 계획단계에서 업무분장을 사전에 작성해 원활히 시행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보다 많은 해외 팀 유치를 위해 사전에 각국 국가협회, 해외 한인사범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번 국기원 태권도한마당 평가회의에서 다뤄졌던 내용들은 본지 522호(11월 13일자)와 523호(11월 20일자)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겨루기에만 치우친 태권도의 발전을 우려하고 있는 대부분의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경연장인 태권도한마당이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해 진정한 세계태권도인들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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