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이 강원도를 빛낸 체육인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강원체육상을 수상했다.

2015년 강원도 체육을 결산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및 제34회 강원체육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강원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태권도협회 오수일 회장은 경기단체장 부문에서 강원체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수일 회장은 지난 10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태권도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강원도 선수단이 종합 2위를 하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체육회장인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김영철 부교육감과 종목별 경기단체회장, 선수, 임원 등 500명이 참석해 강원체육인의 선전을 격려하고 자축했다.

최문순 지사는 “모든 체육인들이 노력한 덕분에 전국체전에서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강원체육 발전을 위해 힘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강원체육상 수상자에는 △오수일 도태권도협회장(경기단체장 부문)  △김명한 도수영연맹회장(경기단체장 부문) △최문순 화천군수(자치단체장 부문) △김종일 강원고 교장(교육기관장 부문) △남동하 도씨름협회 전무이사(경기단체 실무이사 부문) △장성순 강원체고 역도 지도자(경기지도자 부문) △장규철 도청 수영선수(우수선수 부문)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우수단체 부문)이 각각 선정되었다.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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