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내년 6월 개최 

○…코리아오픈춘천국제태권도대회가 춘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 출발. 춘천오픈국제태권도조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위원회 정관을 원안대로 채택하고 임원을 선출. 대회 예산을 2005년에 비해 3,128만 원을 늘린 4억 3,128만 원으로 확정하고 내년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회를 열어. 지난 2004년 태권도공원 유치에 실패해 이 대회가 없어질 것으로 우려했는데, 다행스러운 일.

‘임 전무와 양 이사가 갈라져야 승산 있다?’ 

○…‘임춘길 전무와 양진방 기획이사가 갈라져야 승산이 있다.’ 내년 초 김정길 KTA 회장이 자진 사퇴한다는 가정 아래 새로운 회장을 내세워 KTA들 접수(?)하려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현 집행부를 무너뜨리기 위해선 임 전무와 양 이사가 힘을 결집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본격적인 ‘정치 게임’이 시작되려나? 그런데, 과연 김 회장은 내년 대선이 본격화되면 사퇴할까?

WTF, 다음달 중순 경기복 개선 세미나 개최 

○…다음달 중순, WTF가 한양대에서 경기복 개선과 디자인 변경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조 총재의 한 측근은 지난 23일 태권도학회가 주관해 학술세미나가 열릴 것이라며 이미 발제자 4명이 내정된 상태라고 설명. 그는 “경기단체인 WTF가 경기복을 바꾸려고 하는데, 국기원과 KTA가 이러쿵 저러쿵 간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경기복을 개발하는 것은 수익사업을 해 재정을 튼튼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 듯.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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