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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원장의 생활의학칼럼가을철 감기
  • 강남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 승인 2015.10.12 11:42
  • 호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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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주말마다 나들이 나오는 가족들로 곳곳에 넘쳐나는 인파를 만나게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 나들이에 대한 설렘보다는 감기로 인한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특히 요즘은 일교차가 10도 이상하는 탓에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신가게 야외 활동을 하고 난 후 감기에 걸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지난달 23일은 춘분으로 일년 중 낮과 밤의 시간이 같은 시기로 이날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아침 저녁의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게 돼서 더더욱 감기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설마 또 감기에 걸리겠어?"라고 외치고 싶지만 망설임이 앞서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주말에 신나게 놀고 월요일부터 아프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하지만 몇가지 기본적인 사항들만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만 자주 씻어도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데, 나들이리를 하다보면 이동 중에 간식을 먹기도 하고,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물로 씻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물티슈로라도 꼭 깨끗이 닦아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물을 자주 마셔야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나 점점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조해지는 시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는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요즘은 습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코 점막과 피부가 전체적으로 많이 건조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물은 가장 좋은 기침약이면서 가장 좋은 해열제, 보습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뛰어논 후에 체온손실이 되지 않도록 바람막이 외투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땀이 난 후에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쉬우니 목에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평소에 자주 걸리는 감기 유형이 따라 적절한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입니다.

아이마다 콧물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 꼭 목이 붓고 열이 나는 아이 등 감기 패턴이 다 다른데, 이런 유형에 맞게 상비약을 준비했다가 외출 후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따뜻한 물에 가볍게 샤워를 한 수 초기 감기약을 먹이고 평소보다 푹 쉬거나 재워주면 좋습니다. 따뜻한 유자차나 매실차, 연한 꿀물 등을 마시고 자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지만, 거꾸로 그만큼 아이들 감기가 많아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일어나 걷고, 뛰고 말하는 것을 배웠던 것처럼, 감기도 스스로 이겨내는 법을 터특할 수 있도로독 응원하고 지켜봐 주세요.

<강남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강남 함소아 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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