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한 태권도 뮤지컬 공연 ‘나는 독도다’가 지난달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경희대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뮤지컬 '나는 독도다'의 한 장면.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고,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여전히 드러내는 일본에게 ‘나는 독도다’ 공연을 통해 독도가 확고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공연을 연출한 유한철 감독은 이번이 경희대 공연 팀과 3번째 호흡을 맞추었으며,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경희대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독도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연구하여 태권도로 표현함해 그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노력하였다.

경희대 공연 팀은 전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실히 알리기 위한 미국 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나는 독도다’ 공연 팀 해외마케팅 손주홍 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국 투어 공연을 위해 많은 투자자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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