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8·15광복 7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한민국 독도의 영토주권 부각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기원과 경상북도는 태권도인과 함께 오는 8월 15일 독도를 지키고 국내·외 널리 홍보하기 위해 ‘독도사랑 태권도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오현득 부원장(오른쪽)과 주낙영 행정부지사의 기념촬영 장면.

오현득 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가 독도수호의 상징이 되어 대한민국 젊은 세대들에게 독도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태권도 정신을 확산시켜 나아갈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밝혔다.

주낙영 행정부지사 역시 “태권도 본연의 정신인 극기, 희생, 봉사를 가슴에 새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국기태권도화 아래 뭉쳐 우리 땅 독도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해에도 국기원어린이태권도시범단 69명과 경상북도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 등 100여 명의 독도 방문단 구성하여 독도사랑 태권도 포퍼먼스를 실시한 바 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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