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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칼럼황사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 승인 2015.03.31 22:36
  • 호수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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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어느덧 3월이 오면서 겨울이 물러나고 봄을 준비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봄과 함께 반갑지 않은 손님 소식도 같이 들리더군요.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입니다. 평소보다 4배 가량 많은 먼지와 10배 가량 많은 금속성분을 담고 있는 황사는 생각보다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찬 지표면의 공기와 따뜻한 지상의 공기가 순환되지 못하고 내려앉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집니다. 실제로 황사 먼지는 피부와 호흡기 등의 점막에 영향을 미쳐 황사가 시작되면 호흡기 질환과 눈병으로 병원을 찾는 이가 평소보다 20% 가량 증가합니다.

봄철이면 유난히 결막염이나, 비염, 감기 환자가 많아지는 것도 이런 탓입니다. 미세먼지가 폐에 들어가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이 늘고, 가래나 염증을 일으키며 숨쉬는 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황사가 발생하는 날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평소 일기예보를 꼼꼼히 챙겨보면서 황사 경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한다면 황사 먼지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나 안경, 긴 소매의 옷을 입도록 합니다.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면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야 합니다.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 뒤, 되도록 빨리 샤워를 해 황사 먼지가 집안에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황사로 인해 생기는 각종 질환을 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길러야 합니다.

한의학의 경전인 <황제내경>에는 ‘바깥 날씨가 춥거나 덥더라도, 혹은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쳐도 몸이 허약하지 않으면 병들지 않는다’, ‘병이 되는 나쁜 기운이 모이는 곳은 병을 물리치는 정기가 반드시 약하다’라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 말은 몸의 정기가 강하면 병이 되는 사기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병이 되지 않고, 정기가 약하면 사기가 약하더라도 병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황사 철에는 간의 기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쑥∙냉이∙미나리∙시금치와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씀바귀∙냉이∙달래 등 호흡기 점막의 면역을 강화해주는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호흡기를 강화하고 면역력을 길러주면서 황사로 인한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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