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무주 태권도원서 열리는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 조직위원회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체육회관 5층 502호(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62)에 자리를 잡고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장면.

이날 현판식에 앞서 송하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조직위 부위원장, 고문 등 주요 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2014년 10월) 이후의 대회 추진 경과, 2015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준비상황,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준비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70여 개국에서 1천 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인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015년 8월23일부터 8월26일까지 4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중 조직위원회는 무주 및 전주 일원 문화탐방과 선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등을 통해 전라북도의 전통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대회 집행위원장인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일정이 촉박하게 유치된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준비와 운영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을 홍보하고 태권도 문화를 선도하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이미지를 고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유치되었으며,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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