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스웨덴태권도협회와 상호 교류 증진 및 태권도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악수를 나눴다.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영광 글로리관광호텔서 대학연맹 정한선 회장과 스웨덴협회 디즈다레비치 에미르(EMIR DIZDAREVIC) 회장 직무대행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스웨덴태권도협회 간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기념 촬영 장면.

지난 9일 한국에 도착한 다즈다레비치 에미르 회장 직무대행은 WTF를 방문, 유럽태권도연맹(ETU)으로부터 스웨덴협회가 제명된 것과 관련해 미팅을 갖고, 이어 국기원을 방문해 MOU 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지난 12일 대학연맹 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국현 WTF 집행위원의 주선으로 스웨덴한인연합회 회장 임지표 사범과 함께 대학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영광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 장창영 총재, 대학연맹 주철수 상임부회장, 이환선 부회장, 이충영 전무이사 등이 함께 한 체결식서 정한성 회장은 “한국과 스웨덴의 대학 태권도인들의 우호증진과 교류 등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즈레비츠 에미르 회장 직무대행 역시 “한국의 태권도를 스웨덴에 알리고 전파하는 것이 나의 소망이다. 이러한 소망을 잘 이루기 위해 이번 협약 단체들과의 우호증진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대학태권도연맹 장창영 총재 역시 스웨덴협회에 양해각서 체결을 제의, 두 단체 간의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택진 기자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