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2014년 한 해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개하고, 토론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국기원태권도연구소가 ‘태권도인 상(像) 정립과 표준교육과정 개발의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학술세미나.

이번 발표회에는 태권도 관련 학과 교수, 태권도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올 한 해 동안 연구소가 추진한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연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여자들 간의 토론을 통해 연구 분야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 향후 연구사업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발표회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서는 0. 태권도연구소 사업성과, 0. 태권도연구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주제를 최상환 연구소 수석연구원과 김중헌 용인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3부는 0. 태권도 기본과 품새 개발(최치선 서울대학교 강사), 0. 태권도 기술구조 및 체계 분석을 통한 원천기술 개발 1단계 연구(연제홍 한국무학연구소 소장), 0. 태권도 9대관 정신 및 기존 정신 리뷰 연구(허인욱 인하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원), 0. 태권도 수련의 정신적 가치 연구(이재돈 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4부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송종국 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손천택 인천대학교 교수, 황인식 국기원 이사, 이규현 태권도이규현사범아카데미 원장, 김영선 연세대학교 강사, 송형석 계명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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