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심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 3째줄 좌측3번째부터 정종오 회장, 태권도개척자상 수상자 유병용, 조상민, 양우엽, 최익범, 김남석, 이의빈 원로사범들, 아놀드 정 총관장, 빅터정 관장, 폴 박 수석사범.)

특히 이번 심사에는 태권도계 원로사범인 유병용, 조상민, 양우엽, 최익범, 김남섭, 이의빈 등 대사범들이 특별 심사관으로 배석해 70여명의 응시자와 250여명의 학부모들 앞에서 진행되었다.

충효태권도장 총관장인 아놀드 정사범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심사는 기본동작, 태극 품새와 유단자 품새, 겨루기와 격파 시연, 예절 등을 엄격히 심사하였고, 웨스턴 도장의 데모 팀이 고난도 묘기격파와  태권체조 등 특별연무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심사를 통과한 모든 승단 자들은 자리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사범님에게 받은 새로운 블랙벨트를 자녀들에게  직접 띠를  매어주며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해 주위를 감동케 했다.

한편  WMTA 정종오 회장은 배석한 6분의 원로사범님들에게 협회 창립 및 개관 30주년을 맞아서 ‘제1회 태권도 개척자상’ 을 제정하고 상패와 기념품을 증정하며 참석한 청소년 수련생들에게 "부모님께 순종하고  선배를 공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무도인의 자세"라고 강조하며 충효 정신을 실천하는 무도인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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