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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칼럼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법
  •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 승인 2014.1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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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오는 10월 23일은 24절기(節氣) 중 상강(霜降)입니다..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는 절기로 말 그래도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말합니다.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나 밤 기온은 서리가 내릴 정도로 낮아져서 일교차가 커지게 됩니다.

상강의 또 다른 자연변화는 본격적으로 낙엽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는 나무가 단풍을 만들면서 잎의 수분을 증발시켜 바짝 마르게 하고 나무에서 잎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요즘처럼 급격하게 기온이 뚝 떨어지는 때에는 찬 공기 때문에 아이의 콧물, 코막힘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콧물감기, 비염 등의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호흡기가 안 좋아지면서 잘 먹던 음식을 섭취할 때도 잘 체하게 되는 일이 많아집니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식체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니다.

이런때 춥다고 잡안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햇볕이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 단풍을 구경해보는게 좋습니다. 단풍놀이를 하며 찬바람을 적당히 쐬는 것은 피부 저항력을 키워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적절한 운동은 건조한 피부를 촉촉이 적셔주고, 산속의 신선한 공기는 폐가 약한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마련입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도가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도계를 구비해 적정습도 50~60%를 유지해 주세요. 매일 가습기 청소에 자신이 없다면 젖은 빨래나 어항 등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찬 공기가 아이의 코에 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침대 머리맡 또는 아이의 머리를 창가와 벽 쪽에서 멀리 떨어트려 주는 게 좋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도 눈 뜨자마자 이부자리를 떨치고 바로 거실로 나가지 말고 쭉쭉이 체조, 기지개 펴기 등으로 먼저 몸을 움직이도록 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잠깐이라도 아이를 꼭 안아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제철과실은 가을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호흡기를 윤택하게 해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조, 수수 등 따뜻한 황금색의 곡식은 골격형성을 돕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밤에는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 감기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말린 대추 역시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신체 내 점막을 튼튼히 해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고,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해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없는 아이에게 좋은 성장기 간식이 됩니다.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강남함소아한의원 원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천안시 보건소 한방진료과장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회원
대한한방부인과학회 회원
대학한의학회 회원

강남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박지훈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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