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라북도 무주에서‘세계태권도한마당 2006’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1992년 12월 9일 첫 출범이후 매년 태권도인들의 큰 잔치로 열려온 태권도한마당은 올해 32개국 35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했다.

너무도 단단해 보이는 화강암을 둘로 쪼개고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의 격파물을 고난이도 발차기 기술로 격파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태권도의 진면목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태권도한마당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사진 = 김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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