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아시아의 축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시범단은 오는 4일 저녁 7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테마로 꾸며질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초청받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해외 시범 장면.

시범단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폐막식 공연을 위해 ‘태권도로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의 새 작품을 준비해왔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화합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태권도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열정을 상징하는 강렬한 리듬에 태권도의 고난도 기술을 접목,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에너지를 화려한 기술을 통해 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막식에 참석하는 국기원 정만순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인의 대축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아시아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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