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찾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태권도 국가대표 팀.

박 대통령은 태권도 국가대표팀 김종기 감독으로부터 이대훈, 김태훈 등 태권도 선수들을 소개받으며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태권도 대표선수들 개개인이 직접 사인한 태극기를 선물로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종기 감독에게 태백 선수촌 분촌 훈련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여러 가지 물어봤으며 이에 김종기 감독은 “고지대훈련, 심폐지구력 및 체력강화를 위하여  2주간 쉬지 않고 훈련하였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대훈, 김소희 선수가 이번 아시안게임에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소개했다.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선물한 태극기는 이대훈 선수가 직접 박 대통령에게 전달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번 방문에는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회장, 최종삼 선수촌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이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이달 19일(금요일)에 개막하며, 태권도 경기는 9월 30일부터 10일 3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인천 강화에 있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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