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8일 별세한 故권갑수 대한태권도협회(KTA) 부회장(전남태권도협회부회장)의  영결식이 지난 20일 전남 함평태권도체육관에서 대한태권도협회 장으로 엄숙히 거행 되었다.

KTA 조영기 고문, 이주호 부회장과 윤판석 광주시협회장, 박흥식 전남협회장 박경환 전남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조영기 KTA 고문의 약력보고에서 “고인께서는 1940년 10월17일 함평에서 출생하여, 1967년 함평체육관을 개관하여 태권도 보급 발전을 위하여 헌신 하였으며,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하여 전국체육대회 전라남도 태권도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선수를 발굴하여 태권도 경기력 향상에 공헌 하였으며, 2007년도 태권도 9단에 승단하여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태권도협회장 공로패를 비롯하여 국기원장 공로패, 전라남도체육회장 표창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셨다.”며 국기태권도 보급 발전에 헌신하여 오시다가 갑작스럽게 별세를 하여 슬픔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KTA 김태환 회장을 대신한 이주호 부회장의 추모사에서는 평소 존경했던 故 권갑수 부회장님의 비보를 듣고 저를 비롯한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마음은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허탈감과 슬픔을 가눌 길 없으며, 지난 경주 코리아오픈대회에 참석하시어 뜨거운 태권도 열정을 보여 주셨던 故 권갑수 부회장님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영면 하셨다는 현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으며, 한 평생을 태권도와 함께 살아오신 이 시대의 진정한 태권도인으로서 모든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았으니, 이제 우리들의 곁을 떠나시는 권갑수 부회장님은 태권도의 무거운 짐 남아있는 태권도인에게 넘겨주시고 고이 영면하시고 극락왕생을 기원하였다.

한편 고인에 대하여 수많은 조화와 조문객이 있었으며 KTA 에서는 고인에게 10단을 추서하였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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