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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살리기 프로젝트' 6도전적 마인드가 필요하며 도전적 마인드는 정보력에서 온다
  • 이지성 박사
  • 승인 2014.04.09 10:13
  • 호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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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0일 필자는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 있었다.  대학 강의를 마치고 정신없이 달려간 곳이었다. 왜 일반 태권도 관장님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세미나에 필자가 달려갔을까? 그 이유는 정보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다. “세계를 향한 태권도, 새로운 혁신을 통한 비전과 전략”이 세미나의 제목이었기 때문에 필자가 항상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바람이 컸기에 기대를 하고 찾아 갔다. 

난 많은 세미나에 참석한다. 그때마다 하는 생각이 나와 다른 각도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이가 있고 생각지도 못한 의견을 접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오랜 사고의 틀을 깨뜨리는 발상이나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한가지 만 얻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세미나는 아는 만큼 얻어 간다고도 생각한다. 즉 세미나는 우리에게 어떤 형태든 유익한 정보를 준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 했다면 먼저 선행하여야 할 것이 세미나 주제에 대한 관심과 사전 지식이 풍부하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태권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도전적 마인드가 필요하며 도전적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정보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시각에서 이번 글에서는 정보의 전달과 평소에 필자가 가지고 있던 의견을 함께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태권도의 활성화 방안으로 올림픽종목채택 여부에 따른 위기론에서 태권도와 한국문화의 융합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지도자 양성 및 관리체계의 정비, 태권도 단체의 역할 분담과 도장 지원 제도, 태권도계와 정부의 공동vision설립 등이 발표 되었다. 세미나를 들으며 현재 태권도계의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해결책을 논하고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상황을 잘 알기에 걱정도 많이 생겼다. 특히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교육 분야다.

현재 국기원에서는 무주 태권도원의 개원을 앞두고 대대적인 교육 정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교육 인력에도 한계가 있으며 강사진에 대한 정확한 교육과 선발지침이 잘 알려지지 않아 교육의 질에 대해서도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세계적인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를 수행하며 확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역시 대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교육의 확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세계태권도연맹(WTF)나 대한태권도협회(KTA)에서 교육하는 코치교육, 심판교육과, 도장운영자들을 위한 교육에 대한 정확한 업무 분담과 전 세계인에게 제시할 표준 교육지침 등은 시급한 현실이다.

WTA는 궁극적으로 태권도를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직이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국가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곳이다.  또한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경기화된 무도이다. 이런 강점을 이용해 그리스의 IOA와 같이 상징성과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는 목적이 세워진다면 거기에 따른 지향성이나 철학은 자연적으로 세워지리라 본다. 즉 WTA에 대한 근본적 개념과 방향성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너무도 다른 태권도의 미래가 오리라 생각한다. 이런 내용들이 태권도장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관장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끌지는 필자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이글을 통해 한사람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이번 글을 올리며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 지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미래를 이야기할 희망이 있고 희망을 만들 힘이 있다.  현시대에 머물 태권도가 아닌 후세들에게 물려줄 태권도가 되어야 우리의 살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생각하기를 바래본다.

다음 글에서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집중력을 키우자’를 주제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이지성 박사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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