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난 4일 ‘문화관광 활성화 및 홍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유진환 사무총장(왼쪽)과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기념촬영 장면.

지난 1일 태권도원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 김준종 사무국장, 그리고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0. 영화제 기간 태권도시범 등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연 지원, 0. 영화제 기간 태권도원 홍보부스 운영, 0. 해외 게스트들을 위한 태권도원 팸투어 지원, 0. 세계청소년태권도 캠프 야외영화상영 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에 손을 잡았다.

특히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는 부천과 태권도원이 자리한 무주군은 이미 자매결연도시로 의미를 더한다는 것이 태권도진흥재단 측 설명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국제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태권도인과 영화인들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다. 국내외 영화제를 찾는 게스트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태권도를 다양하게 소개하겠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 역시 “개원 이후 실질적 운영에 들어간 태권도원의 첫 업무교류를 위한 파트너로 세계 최고 장르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과 세계인의 영화제를 통해 태권도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고 공유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홍보교류로 함께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리며, 태권도원의 정식 개원식 행사는 이달 24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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