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지난 4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세계태권도의 중심인 ‘태권도원’에서 ‘세계 속의 태권도와 우리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명수 교수(학과장)를 비롯한 교수, 학생 180여명의 학과전체가 참가해 열띤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에 진행하던 MT(Membership Training)의 성격에서 벗어나 태권도 전공생으로서 태권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배우고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구성하였다.

워크숍에 함께 참여한 나사렛대학교 학생취업처장인 이충영 교수는 “작은 날갯짓이 큰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처럼, 세계 태권도의 중심으로 도약하려는 “태권도원”에서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의 작은 몸짓이 전 세계 206개국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는 큰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최근 청양에서 열린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 3명(겨루기2명, 품새1명)을 배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국내,외 대회에서의 우수한 경기실적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 태권도 문화공연, 교육기부, 봉사 등의 외교활동으로 태권도 국제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지난 1일 개원한 태권도원은 오는 24일(목) 개원식을 앞두고 있으며, 태권도를 전공하는 미래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대거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나사렛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다른 학교의 전공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보인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goodoo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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