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최되는 제8회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의 완벽한 준비와 운영을 위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최양식 경주시장) 창립총회가 지난 2일 오후 3시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과 태권도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8회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서 관계자들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회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운영과 자금의 조달, 대회의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대회개최와 관련된 문화․예술행사의 기획 및 추진, 대회개최에 필요한 지원대책 추진 그리고 기타 조직위원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는 7월 11일부터 6일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8회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는 국내 중등․고등․대학․일반부를 비롯해 국내외 태권도협회 및 클럽 팀 50여 개국 2,500여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태권도 발상지 경주를 홍보하고 태권도 정신과 태권도 문화를 보급함은 물론, 지난 2012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제7회 경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의 경험을 발판으로 태권도 유적지와 연계된 시내상권 및 전통시장 시티투어, 시민참여 태권도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의 관심과 동참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개최된 제7회 경주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는 43개국 293개 팀 2,190명(외국인 660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경주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창립총회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대회가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대회 관계자들이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부탁하고,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태권도 가족과 관광객들이 신라천년의 역사와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태권도의 발상지 경주가 태권도인에게 많은 의미와 추억이 남는 도시로 남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북=장태영 기자>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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