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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칼럼
  • 신천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이혁재
  • 승인 2014.02.25 13:53
  • 호수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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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이혁재
2월도 어느새 절반 가까이 지나면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 겨울방학 내내 감기와 독감으로 지친 아이들! 개학 이후 키가 부쩍 자란 친구들과 달리 신장이 그대로인 아이들! 생활리듬이 깨져 학습능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들!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면역-성장-학습의 균형이 어긋난 친구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이다.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면역과 성장과 학습이 삼위일체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한창 자랄 때인 아이들이 잔병치레 성장부진 학습부진을 겪고 있으면 부모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 있는 지름길이 따로 있지는 않다. 방법은, ‘고른 영양, 규칙적인 배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 된다.

면역-성장-학습에 도움이 되는 새학기 식습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적응을 하느라 스트레스 받게 되면 춘곤증이 몰려오게 된다. 이때 특히 중요한 건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봄나물들이다. 봄철 피로인 춘곤증을 극복하는 만큼 면역 뿐 아니라 성장과 학습 개선 도움이 된다.

면역-성장-학습에 방해가 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있다면?
잘 알고 있듯이 맵고 짠 자극적인 인스턴트식품, 차가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일은 가급적 금해야 한다. 미각이 자극적인 맛에 '중독'이 되고나면 편식과 과식으로 이어져 비만이나 성조숙증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진행되기도 한다. 늦게 잠자리에 드는 수면습관, 나이에 맞지 않는 무리한 근력운동, 외출을 싫어하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습관, 눕거나 엎드려서 공부하기는 모두 면역-성장-학습에 방해가 된다.

많이 자면 잘수록 키가 잘 크는 걸까?
무조건 많이 잔다고 키가 잘 크는 것은 아니다. 수면시간은 대체로 7시간~8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면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낮에는 야외활동 하기, 늦어도 10시에는 수면에 들기, 잠자리 들기 2시간 전부터는 물 이외에 야식은 금지하기, 반드시 양치질과 손발닦기 등을 습관을 들여야 좋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7시간~8시간 정도의 양질의 숙면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뿐아니라 면역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성장에 방해되는 질환을 치료하여 고학년 때에 다가올 2차 성장급진기의 토대를 마련하고, 2차 성장급진기에 들어선 아이들은 충분한 영양공급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양질의 수면을 통해 성장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아이들의 체질이나 몸상태에 맞게 면역-성장-학습에 도움이 되는 처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고른 영양, 규칙적인 배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을 지키는 것’이 병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천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이혁재>

신천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이혁재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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