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제44회 대한민국체육상 5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과 체육계 인사들 비롯한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분야별 체육상 수상자는 경기분야에 이옥성 보은군청 복싱선수, 연구분야에 안의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지도분야에 신명길 서울강남초등학교 교사, 공로분야에 이승국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진흥분야에 주상일 서울양목초등학교 교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 선정은 체육계, 학계, 언론계를 중심으로 체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공로분야 수상자인 이승국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1981년 7월부터 동 대학교 태권도부 지도교수로 후진양성에 매진해 오면서 198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코치,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체육지도자로서 활약이 컸을 뿐만 아니라, 2004년 12월 동 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쇼트트랙 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동 대학교 재학생들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심대석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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