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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연맹회장기 초등대회, 개최 불투명KTA "초등연맹 퇴출됐는데"…개최 반대
초등연맹 "대회 준비 끝났다"…강행 방침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6.10.16 16:44
  • 호수 518
  • 댓글 1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개최 예정인 제32회 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가 대한태권도협회(KTA)와 (사)대한민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하 초등연맹) 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TA 측은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표결로 초등연맹을 퇴출시키고, 안해욱 회장도 이사직에서 해임했기 때문에 초등연맹회장기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임춘길 KTA 전무는 지난 10일, "태권왕대회나 문화관광부대회 등은 KTA가 대회 개최를 대행할 수 있지만, 초등연맹이 퇴출되고 안 회장도 해임된 상황에서 (회장의 이름을 내건) 초등연맹회장기대회를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초등연맹 회장이 없기 때문에 초등연맹회장기대회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임 전무는 대회를 유치한 정읍시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전북협회가 정읍시와 이 문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전화통화에서 "정읍시청 관계자를 만나 KTA의 입장을 전달했지만, 우리는 결정권이 없어 더 이상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초등연맹 측은 KTA의 대회 개최 불가 입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초등연맹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대회 개최를 위한 대표자회의도 이미 했고, 참가 신청도 오래 전부터 받았다. 또 정읍시로부터 대회 유치 예산도 이미 받았는데, 이제 와서 대회를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연맹회장기대회는 우리 사업인데, 왜 KTA가 대회를 못하도록 방해를 하느냐"며 분개했다.

이처럼 KTA와 초등연맹의 입장이 대치되는 상황에서 정읍시청 문화체육과의 한 담당자는 지난 11일 정읍시의 입장을 묻자 "이 문제는 (쉽게 말할 것이 아니라) 회의를 거친 후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A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초등연맹이 대회를 강행할 경우, 선수들의 전적은 인정되지 않는 등 많은 논란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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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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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웅 석 2006-10-17 09:28:20

    먼저 기자님에 노고에 깊은 치하를 드립니다.
    기사를 보고 조금 어휘가 맞지 않은 것 같아 나에 의견을 올립니다.초등연맹은 대태협의산하 조직이였습니다.조직에 일부가 같은조직에있지 않겠다고 해서 퇴출을 시켰는데~~~,자식이 천륜을 어기고 부모를 능멸하기에 부모가 버렸는데 이게 대립입니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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